독일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의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신호등이 설치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7일(현지시간) 독일 힐데스하임 호크(HAWK)대학의 학생 두 명이 만든 액티웨이트(ActiWait)라는 회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보행자들이 탁구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신호등을 개발해 실제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 신호등은 신호등 기둥에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터치스크린을 설치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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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는 빨간불일 때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터치스크린을 통해 탁구를 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의 이름은 '스트리트퐁(StreetPong)'으로 반대편에서 기다리는 사람과 대결을 하는 방식이다.현재 스마트 신호등은 독일 쾰른 북쪽 지역 오버아우젠에 설치해 사용되고 있다.
개발자는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개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