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A5를 조만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시한 SM-A500S LTE 단말기가 이날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었다.
이 제품은 메탈 소재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5로, 파생모델명에 SM-A500K와 SM-A500L이 있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image.zdnet.co.kr/2014/12/04/ZjLFypCyveLLSHBBX2IN.jpg)
갤럭시A5는 6.7mm 두께에 5인치 AMOLED 화면, 1.2GHz 프로세서와 2GB RAM을 탑재했고, 다양한 셀카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현재 중국 시장에 출시돼 2천599위안(약47만1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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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시장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고가형 제품 수요가 실종된 상황이어서 중급 사양인 갤럭시A5의 출시가 전체 시장 수요 부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단통법 시행과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출하량 20.5%, 매출 29.2%가 감소한 1천754만대와 12조3천4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