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아이돌드림: 걸즈'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4/12/04 10:58    수정: 2014/12/04 10:59

김지만 기자

이용자들이 직접 아이돌을 성장시키는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드림: 걸즈'가 출시됐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걸그룹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드림:걸즈'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4일 선보였다.

이 게임에는 미쓰에이, 소녀시대, 시크릿, 씨스타, 애프터스쿨, f(x), 레인보우 등 걸그룹 멤버들이 실사로 등장해 이용자들과 함께한다.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에 먼저 출시됐으며, iOS로도 곧 선보일 계획인 가운데 내년 1월에는 해외에도 진출한다.

아이돌드림: 걸즈는 가상의 아이돌 또는 특정 그룹이나 멤버가 아바타 등으로 등장했던 기존 아이돌 소재 게임들과 달리 걸그룹 멤버들이 실사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걸그룹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들과 계약을 맺고, 콘서트 사인회, 서바이벌 오디션 등을 전개하며 최정상 걸그룹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실제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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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번의 테스트에서는 재접속률이 전체 참여자의 70%에 달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시간 이상 플레이 한 이용자도 전체 중 절반을 넘어서는 58%의 비중을 차지한데 이어 3일간 진행된 첫번째 테스트에서는 날짜가 지날수록 평균 플레이타임이 상승하며 몰입감 있는 게임임을 입증했다.

박준영 PD는 “최고의 걸그룹을 만든다는 뚜렷한 목표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게임, 이 과정을 통해 이용자 모두가 최고의 프로듀서에 도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선사해 드릴 것”이며 “출시 직후부터 새로운 걸그룹을 추가할 계획으로, 지루할 틈 없는 도전과 경쟁을 이어나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