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 열풍이 유튜브 조회수 집계방식까지 바꿨다.
유튜브가 조회수 집계방식을 64비트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그 동안 유튜브는 조회수 집계 때 32비트 방식을 적용해 왔다. 조회수를 32비트 방식으로 등록할 경우 최대 21억5천만회까지 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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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난 해 여름부터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 한계를 뛰어넘어버린 것. ‘강남스타일’은 5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조회수 21억 5천341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의 32비트 조회수 한계를 300만회 이상 초과한 셈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이번 주부터 유튜브 조회수 집계 방식을 64비트로 업그레이드했다. 64비트 방식으로 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9,223,372,036,854,775,808회까지 조회할 수 있다고 더버지가 전했다. 약 922경 회까지 추적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