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PC방 혜택 성과 좋아"

일반입력 :2014/12/02 20:09    수정: 2014/12/02 20:12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코리아는 2일 서울시 강남구 골든타워 워게이밍코리아 본사에서 ‘탱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워게이밍코리아 김주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팀장이 참석했으며 워게이밍 본사의 안드레이 그런토프 월드 오브 탱크 메타게임 및 서비스 담당 매니저가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워게이밍은 현재 한국의 이용자들을 위해 3단계의 다양한 PC방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PC방 혜택에 따른 이용자들의 반응은 좋은 상태로 그 성과 또한 긍정적라는 평가다.

이날 김주완 팀장에 따르면 PC방 혜택제공 이후 ‘월드 오브 탱크’의 DAU와 플레이 시간은 각각 39%, 23% 상승했으며 PC방을 통해 신규로 가입하는 이용자도 30% 정도 늘었다. 게임의 PC방 순위 역시 3단계 상승했다.

김주완 팀장은 “이용자들이 더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단순히 PC방에서의 수치 증가 뿐 아니라 한국 서버의 동시접속자수를 늘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추후로도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안드레이 그런토프 매니저와의 1문1답>

▲ 지난 1년간 한국에서 진행한 ‘월드 오브 탱크’ PC방 혜택에 대한 성과는?

“시작한지 1년이 좀 넘었는데 실제적인 지표가 늘었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월드 오브 탱크’를 꾸준히 즐기는 이용자 중 20~30% 정도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국에 PC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 것으로 생각한다.”

▲ 한국 PC방 혜택에 대해 타국 이용자들이 알고 있나?

“PC방이라는 환경 자체가 한국의 특수한 문화라 북미, 유럽, 러시아 등 워게이밍 글로벌 이용자들은 한국의 PC방 문화 및 해당 혜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 현재 혜택 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 이용자들이 원하는 걸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계속 찾고 있다.”

▲ 다음 혜택에 대해 정해진게 있다면?

“무료 특별 전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유니크한 전차나 프리미엄 전차도 고려 중이다. 추가로 준비 중인 다른 콘텐츠들도 있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

▲ PC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차를 도입 계획할 계획이 있나?

“현재 계획은 없지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고려해 보겠다.”

▲ 추후 출시 예정인 워게이밍의 다른 게임들도 월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가?

“당연히 비슷한 PC방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에 맞게 전략을 짜야겠지만 기본적인 방향성은 같을 것이다. 게임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혜택들을 준비하도록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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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한마디

“‘월드 오브 탱크’를 즐겨 주는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집에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월드 오브 탱크’의 진미다. 혜택을 활용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