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이호수 전 삼성전자 부사장 영입

SK그룹이 전 삼성전자 부사장 이호수 박사를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입하기로 했다.

28일 SK그룹은 이 박사를 사장급에 해당하는 최고기술위원으로 영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다음달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성장특별위원회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 박사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미디어센터솔루션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IBM 왓슨 연구소도 거치며 ICT 분야의 지식, 비즈니스 경험을 겸비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SK 관계자는 “이 박사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 관계사들의 보유 역량과 제반 이슈를 분석하고 역량 제고, 미래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