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청년기업인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날 김봉진 대표는 '인사이트 플러스' 섹션의 연사로도 나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자신감'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6월 위치기반 배달음식 주문 앱 '배달의민족'을 선보인 이래 4년 간 국내 배달앱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올해 초부터는 개성넘치는 TV광고와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비스 개발과 가맹업주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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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은 최근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췄다. 또 지난 달에는 라인과 손잡고 일본 현지에서 프리미엄 음식 배달 서비스 '라인 와우'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은 등록업소 수 14만 개, 누적 다운로드 1천400만 건, 월간 주문 건 수 400만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