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2014년 3분기 매출 76억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매출액 76억원, 영업손실 7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3분기 와이디온라인은 매출은 76억원으로 2분기대비 34% 상승했다. 매출 상승에 힘입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전분기대비 40%, 64%씩 감소했다.

매출이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엽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지난 8월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을 만나다'의 마케팅 비용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드래곤을 만나다'가 안정적인 이용자 층과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알비온전기'가 지난 11일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2014년 4분기 실적은 호조를 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에 예상했던 바와 같이 양적 성장에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면서 “알비온전기 외에도 금년 4분기와 내년 1분기 서비스 예정인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 게임 총 5종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외형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