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신규 전설 도입 등 대대적인 겨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윈터 쇼케이스'를 통해 넥슨은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는 피파온라인3에 큰 변화를 줄 것을 선언했다.
행사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정현 사업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정현 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피파온라인3는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했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가장 기다려온 업데이트라고 자신할 수 있다. 앞으로도 피파온라인3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의 핵심은 월드 레전드들의 도입이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펠레, 비에리라, 칸나바로, 말디니, 베르캄프, 셰브챈코 등 11명의 선수를 업데이트 할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조만간 진행될 1차 겨울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보여질 예정으로 넥슨은 세부 내용들을 곧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파온라인3의 겨울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들이 차례대로 선보여졌다. 먼저 순위 경기 시스템의 개편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됐으며 넥슨은 게임에 승강전 도입을 예고했다.
기존 순위 경기들은 전설만 찍으면 됐으나 이제는 승급전, 강등전으로 인해 12주 동안 진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클럽 시스템 역시 개편된다. 내부 협력과 활동 점수로 요약되며 클럽레벨업, 클럽기금 등 내부 시스템으로 인해 더 강화된 클럽 시스템을 만나 볼 수 있다. 클럽은 직접 자체 건물들을 건설해 용병을 고용하면서 클럽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드는 등 색다른 요소로 무장한다.
이용자들간의 서바이벌 모드도 추가된다. 이는 신규 PvP 모드로 도전하고 싶은 클래스를 직접 선택해 해당 팀의 스쿼드로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수월한 EP 수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다e나믹이라는 키워드 아래 새로워질 피파온라인3 e스포츠도 발표됐다. 피파온라인3 e스포츠는 지난 8개월 동안 수 많은 경기들을 바탕으로 큰 발전을 이어왔다. 앞으로 이어질 2015년 대회들은 챔피언십, 챔피언십 챌린지, PC방 챔피언십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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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챌린지는 오프라인 대회로 치뤄지지만 상위권팀들에게는 챔피언십으로 갈 수 있는 승강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상위 대회인 챔피언십은 e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하면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리그를 구상해 더욱 친밀한 e스포츠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챔피언십에서는 피파온라인 최고의 플레이어 Top12를 선발해 연습 지원금과 개인장비 및 유니폼,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제공해 꾸준히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이어가게끔 만들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의 개발을 총괄하는 스피어헤드 윤세훈 본부장은 피파온라인3의 목적은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선사하는 것이다며 이번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의 피파온라인3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