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 창업자 겸 대표(CEO)가 삼성전자와 향후 제품 개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 행사 차 방한한 이리브 대표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와의 향후 제품 개발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리브 대표는 “이번에 우리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어 VR을 출시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와 삼성전자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리브 대표는 향후 삼성전자와 어떤 제품을 만들지에 대한 질문은 “그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가 힘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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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리브 대표는 조 론스테일 팔란티르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와 구본웅 포메이션 8 공동대표와 함께 ‘실리콘벨리, 인생 최고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연사로 나섰다. 이리브 대표는 자신이 오큘러스를 설립하면서 겪게 된 경험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리브 대표는 스타트업에 대해 비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리브 대표는 “비전에 대해 명확해야 한다. 대담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스토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야 한다. 지금 산업계를 파괴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을 스스로가 인식하고 계속하고 비전을 이끌고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