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가 지스타2014에 참석해 관계자들은 물론 이용자들과의 호흡을 이어가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임 엔진사로는 이례적으로 지스타2014 B2C 부스를 마련한 유니티는 현장에서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이벤트들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유니티와 함께 하며 엔진에 대한 새로운 내용들을 배워가는 모습.
현장에서 함께한 양우형 유니티 코리아 지사장은 현장 부스를 지휘하면서 지스타에 참여한 이유와 앞으로 유니티의 계획 등을 직접 밝혔다.
양우형 지사장은 앞으로 유니티는 개발자들을 위한 엔진사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입니다며 자금이 부족한 국내 소규모 개발자들을 위해서 해외 출장지원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모바일 시장은 TV와 다른 기기들과의 연결을 통해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때문에 모바일 게임 시장 또한 무궁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유니티는 게임사는 물론 전자업체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양우형 지사장은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모바일로 게임 시장이 넘어 오면서 전세계는 하나의 시장으로 볼 수 있게 됐으며 한국 게임사들도 이제는 해외 시장을 바라봐야 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장은 해외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 없습니다며 해외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한다면 국내 게임 개발자들도 누구나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유니티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유니티 유나이티드 행사는 물론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용해 전세계의 개발사와 개발자들을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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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에서는 조만간 유니티의 최신 엔진인 유니티5를 선보여 이용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니티5에는 새로워진 유니티 엔진의 기술은 물론 개발자 편의를 위한 모든 기능들이 더해질 예정으로 등장하는 순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우형 지사장은 마지막으로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해외로 나가지 않으면 모두다 죽을 것입니다며 또한 콘솔 시장도 다시 봐야합니다. 모바일과 콘솔이 뭉친다면 그 어느때보다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유니티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라봅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