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시작

일반입력 :2014/11/20 09:48

KT(대표 황창규)는 판도라TV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 상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배포할 때 필요한 복잡한 과정을 대폭 줄여주는 ‘미디어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클라우드란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가 별도의 인프라나 솔루션 없이도 KT 유클라우드 비즈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업로드부터 인코딩, 저장, 최종 이용자의 재생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어떠한 플랫폼이나 서버 인프라에도 적용 가능하다. 별도의 API를 제공, 기업들이 언제든 각자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구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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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IDC와 타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이 용이해 보다 효율적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초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효율적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관리하고 전송하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 비용 부담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송희경 KT 기업IT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이나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KT의 우수한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