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집전화 당겨받는다

일반입력 :2014/11/18 14:16    수정: 2014/11/18 14:34

KT(대표 황창규)는 스마트폰에서 유선전화를 쓸 수 있는 ‘올레 통화매니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레 통화매니저는 스마트폰에서 ▲유선전화 당겨받기 ▲수신번호 확인 ▲ 스마트폰 주소록 이용 유선전화로 통화 ▲통화 내역 메모 ▲유선전화 문자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유선전화 이용이 많은 소호 고객이 유용하게 쓸 전망이다.

당겨받기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유선 전화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선 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스팸차단앱 정보와 기존 통화내역 메모정보를 포함한 발신자 정보를 확인 한 뒤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주소록을 유선전화 주소록으로 이용할 수 있어 통화이력 확인과 통화 내용 메모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4.0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가 올레 인터넷전화를 동시에 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부가세 별도 월 2천원이며, KT 스마트폰 가입자는 무료다. 아이폰의 경우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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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유선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최대 5회선까지 동시, 순차 또는 ARS 청취 후 선택한 번호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착신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한준석 KT 마케팅부문 통화사업담당 상무는 “올레 통화매니저와 스마트 착신 서비스 출시로 스마트폰 환경에서 유선전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의 기가토피아 통신환경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동한 유무선 통합형 서비스로 고객의 유선전화 이용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