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FPS ‘블랙스쿼드’ 축포 쏘다

신작 ‘블랙스쿼드’, FPS 새 바람 몰고와

일반입력 :2014/11/18 10:21    수정: 2014/11/18 10:38

새로운 FPS ‘블랙스쿼드’의 순 방문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해당 게임이 1위 FPS 서든어택의 인기 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의 FPS 블랙스쿼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닷새만인 첫 주말에 방문자 수 10만 명이 돌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블랙스쿼드의 서버에 접속한 이용자의 수가 최소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수많은 이용자가 블랙스쿼드를 플레이하기 위해 대거 몰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다.

이 같은 성적은 블랙스쿼드의 게임성이 기존 FPS 마니아의 기대에 부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던 블랙스쿼드가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좋은 반응을 얻은 셈.

블랙스쿼드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분위기를 보면, 게임 흥행에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각 이용자들이 클랜원 모집이 한창이었다. 기존 클랜은 신규 클랜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 신규 클랜 창설에 대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었다.

클랜은 FPS 장르의 게임 활성화에 꼭 필요한 요소다. 블랙스쿼드의 클랜 활성화가 향후 장수 게임이 되기 위한 발판이 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1위 FPS 서든어택 역시 클랜 활동이 왕성하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용자들의 모임인 클랜(길드)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은 블랙스쿼드가 입 소문을 통해 친구와 지인 등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 FPS란 점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웹보드 게임 규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블랙스쿼드로 한 숨을 돌렸고, 4분기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을 정도. 블랙스쿼드가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면 가능한 얘기로 보인다.

블랙스쿼드는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된 최상의 그래픽과 손맛이 살아있는 타격감, 최첨단 현대전 무기 재현 등 기본기가 충실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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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폭파, 섬멸, 생존 등 FPS장르의 인기 모드뿐만 아니라 32인 대규모 전투, 4가지로 구분된 병과 활용이 가능한 배틀모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블랙스쿼드가 공개서비스 이후 꾸준하게 이용자 수를 늘려가다 지난 주말 동안 순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신규 가입자 역시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새로운 FPS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