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80%, 구글·페이스북 차지

트위터 7%·야후 4%·링크드인 3%

일반입력 :2014/11/18 08:53    수정: 2014/11/18 08:54

구글과 페이스북이 소셜로그인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기존에 사용하는 SNS 또는 이메일 아이디를 통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소셜로그인의 상당수가 구글과 페이스북 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소셜로그인 점유율은 무려 80% 이상으로, 이는 1만8천개 이상의 소스에서 통계를 연구하는 통계 포털 사이트 더 스터티스틱스 포털(The Statistics Portal) 차트에 의해 확인됐다.

소셜로그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정은 웹사이트마다 다르지만 전세계 웹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계정을 집계한 결과 올 3분기 시점 페이스북이 46%, 구글이 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과 구글을 제외하면 트위터가 7%, 야후가 4%, 링크드인이 3%, 기타 6% 순이다.

소셜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 잔레인 사이트에 따르면 90%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가 소셜로그인 기능을 사용 중이며, 그 절반 이상의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소셜로그인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는 계정 생성을 위해 처음부터 등록 양식에 정보를 기록하는 것을 귀찮게 느끼기 때문에 소셜 로그인을 채택하는 웹사이트의 수는 계속 증가 추세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셜로그인 이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소셜로그인은 협력 업체의 계정에 등록돼 있는 개인 정보가 다른 웹사이트 검색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나 보안 문제가 우려되지만 웹사이트 로그인의 미래는 페이스북 또는 구글에 의해 통합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