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가장 특별한 확장팩"

일반입력 :2014/11/16 15:58    수정: 2014/11/16 15:58

김지만 기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다섯번째 확장팩, '드래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앞두고 블리자드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일물류센터에서 국내 정식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블리자드는 행사장에 이용자들을 초청해 오는 20일 발매를 앞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기념 행사를 함께했다. 행사장내에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끔 구성됐으며 옐로우 몬스터즈의 축하공연과 스파이럴 캣츠의 포토타임, 가수 김건모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톰칠튼 블리자드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식 서비스를 앞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밝혔다.

톰칠튼은 이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그 어느때보다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확장팩이다며 새로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신규 확장팩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 한국에서 출시가 18일에서 20일로 늦춰지게 된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톰칠튼 블리자드 부사장과 언스트 텐 보쉬와 진행된 1문 1답>

▲ 오늘 한국에서 확장팩 행사를 진행한다. 소감은

톰칠튼=매우 기대가 된다. 한국은 게임에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앞서있는 나라다. 한국에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선보이게돼 기쁘다.

▲ 출시일이 18일에서 20일로 변경된 이유는

언스트 텐 보쉬=북미와 유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지 못한 만큼 쾌적한 게임 환경을 중시하다 보니 일주일이나 늦어졌다. 이미 해외에서 서비스와 함께 점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니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톰칠튼=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으로 이틀이면 문제해결이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

▲ 확장팩으로 인해 북미와 유럽은 얼마정도 이용자들이 늘었는지

톰칠튼=확실히 이용자가 많이 늘어났다. 사람들이 많이 돌아왔고 서버에 과부하도 걸린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 확장팩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 지난 10년간 전세계 1위 MMO를 지켜온 와우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톰칠튼=와우가 특별한 것은 그세계 자체에 있다. 게임안에 이용자들의 추억이 담겨 있고 나 조차도 이러한 성과가 놀랍다. 이용자들의 힘이 없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

▲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 평가를 하자면

톰칠튼=판다리아는 영혼을 담은 확장팩이다. 기존 확장팩에는 어둡고 세상의 위기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밝은 분위기의 확장팩을 선보였었다.

▲ 지난 확장팩 콘텐츠였던 아이템 강화 콘텐츠가 원상복구가 됐는데

톰칠튼=장비를 획득했을때 바로 착용하고 다른 몬스터를 공략하기를 바랬다. 기존에는 마법부여 보석세공 등이 필요해 지면서 획득에 기쁨이 반감 했었다. 이러한 것을 줄이기 위해서 없앤것이다. 하지만 추후에 다시 도입도 가능하다.

▲ 과거 바리안 린에 대해서 온전한 형태의 죽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려질 예정인가

톰칠튼=이번 확장팩에서는 바리안 린의 죽음에 대해서 다뤄지지 않는다. 내부에서는 이미 바리안 린의 스토리 구상을 완료한 상태다. 추후 해당 이벤트가 일어났을때 월드오브워크레프트 세계에는 큰 인상이 남겨질 것이다. 특히 얼라이언스 진영

▲ 블러드 엘프의 리뉴얼은 언제 이뤄지는가

언스트 텐 보쉬=앞으로 드레노어가 진행되면서 차후 패치가 이어지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조만간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이번 확장팩에서도 가로쉬는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간다. 가로쉬에 집중하게된 이유는

톰칠튼=그 이유는 확장팩을 통해 공개된다. 아직 가로쉬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에는 이르다.

▲ 너무 호드 위주의 스토리로 이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톰칠튼=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 강철 호드가 호드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아제로스에 위협을 주는 적들이라고 보는 편이 좋다. 과거 아서스가 얼라이언스에서 아제로스 전역에 위협을 주고 있던 것과 비슷하다.

▲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주력으로 생각하는 콘텐츠는

언스트 텐 보쉬=주둔지다. 실시간 전략 느낌도 나고 이용자들이 할 것이 많다.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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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게임에 돌아온 이용자들은 어떤 콘텐츠를 즐기면 좋을 것 같은가

톰칠든=캐릭터의 스킬을 줄여서 부담을 최소화했다. 90레벨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바로 확장팩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콘텐츠들을 업데이트하면서 신규, 복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