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찍은 사진 바로 출력하세요

프랑스 기업, 프린터 케이스 출시

일반입력 :2014/11/14 09:57    수정: 2014/11/14 09:57

김다정 기자

스마트폰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만들어 주는 프린터 케이스가 나왔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신생 기업 프린트(Prynt)사가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린트사의 프린터 케이스는 스타트업 기업에 초기자금과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미국 회사 헥셀러레이터(HAXLR8R)가 개최한 제품 설명회에서 공개됐다. 프린트사는 지난 1월부터 헥셀러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프린터 케이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프린터 케이스는 말 그대로 스마트폰 케이스가 프린터인 것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프린터 케이스가 연결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를 이용해 프린터 케이스로 전송하면 프린터 케이스는 잉크로 채워진 종이를 가열해 출력한다.현재 공개된 버전은 사진이 출력되는데 약 50초의 시간이 걸리며 한 번에 한장만 출력할 수 있다. 프린트사는 앞으로 정식으로 판매될 버전은 출력하는데 30초도 안 걸리게 만들 것이며 한번에 10장에서 30장 정도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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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페롯 Prynt 최고경영자(CEO)는 프린터 케이스의 가격을 99달러(약 10만8천원)로 책정했으며 시중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갤럭시 노트나 아이폰6 플러스와 같은 패블릿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