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Q 영업익 1430억…전년비 7%↓

일반입력 :2014/11/13 15:43    수정: 2014/11/13 16:56

박소연 기자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014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슨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56억 엔(4천319억 원)이며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51억 엔(1천430억 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36억 엔(1천288억 원)이다.

특히 한국 지역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199억 엔(1천884억 원)으로 지역별 매출의 44%를 차지했으며, 중국 지역 매출이 156억 엔(1천478억 원)으로 34%, 일본 지역 매출이 72억 엔(682억 원)으로 16%으로 뒤를 이었다. 북미 지역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은 각각 14억 엔(133억 원), 13억 엔(123억 원)을 기록했다.플랫폼 별로는 PC 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59억 엔(3천4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했으며 매출의 21%를 차지한 모바일 게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7억 엔(919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모바일 게임 매출의 약 57%는 일본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3분기 실적은 특히 한국 지역에서의 호조를 바탕으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결과를 얻었다라며 넥슨은 앞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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