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813억…165%↑

일반입력 :2014/11/13 09:35    수정: 2014/11/13 09:38

박소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4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천116억 원, 영업이익 813억 원, 당기 순이익 757억 원을 기록, 지난해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끌어냈다고 13일 밝혔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5%, 165%, 188%씩 상승한 결과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천385억 원, 북미유럽 386억 원, 일본 101억 원, 대만 21억 원 및 로열티 223억 원을 기록했으며,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가 685억 원으로 1위를 차이했다.이 외에 리니지2가 148억 원, 아이온이 329억 원, 블레이드 & 소울이 198억 원, 길드워2가 197억 원, 와일드스타가 160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76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와 아이온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경영기획그룹 현무진 전무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게임쇼에서 리니지이터널, 프로젝트 혼 등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대형 신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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