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가 지난 8일 엔씨소프트의 지분 0.4%(8만8천806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넥슨코리아의 이번 엔씨소프트 지분 매입과 기존 넥슨 일본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4.68%를 더해 총 15.08%의 지분을 확보했다.
넥슨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식 매수 입장 배경을 밝혔다. 넥슨은 그 동안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서 주가를 꾸준히 지켜봐 왔으며, 최근의 하락으로 인한 주가수준은 기업의 본질가치보다도 크게 낮다고 판단해 장내 매입 방식으로 추가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넥슨은 엔씨소프트 보유지분 합계가 15%를 초과하는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신고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 12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에 의거한 것이다.
넥슨측은 이어서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세계적인 개발 역량과 훌륭한 게임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던전앤파이터, 장수 핵심 비결 '캐릭터의 변화'2014.10.14
- 넥슨작은책방 95호점, 제주대학교병원 내 설립2014.10.14
- 던전앤파이터, PC방 순위 급상승...이유는?2014.10.14
- '서든어택M', 사전예약 이벤트 실시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