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불만·피해사례를 업계에 전달,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름철 계절가전 제품인 에어컨과 제습기 등에 대해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피해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가전업계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될 자료에는 에어컨과 제습기의 품질은 물론 사후서비스(A/S), 제품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는 개선사항 등이 포함되며 내년도 신제품 기획 시기에 맞춰 제공된다.
이번 조치는 정부3.0 기조와 공공 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사업으로, 앞서 여행업계와 공공부문(게임서비스) 맞춤형 정보 제공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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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담긴 이번 맞춤형 정보는 가전업계가 품질 및 A/S를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불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