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꼬리표를 뗀 루미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현지 시각) 지난 해 9월 노키아 휴대폰 사업 부문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MS표' 루미아 단말기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루미아 535'는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전후면에 선명하게 새겨져 는 마이크로소프트 마크가 달라진 현실을 한 눈에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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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루미아 535'는 MS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윈도폰 8.1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11월 중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MS는 지난 해 9월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문을 7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MS는 지난 4월 노키아 휴대폰 사업 부문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