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차별화된 모바일 RPG '더소울' 공개

일반입력 :2014/11/10 17:33    수정: 2014/11/10 17:34

김지만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10일 분당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신작 모바일 3D 액션 게임 '더소울'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엠씨드가 개발한 국산 게임으로 진나라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황건적의 두목 장각이 삼국시대에 전사한 영웅들을 영혼이 없는 빈사상태로 깨워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다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들은 한때 영웅이었던 이들의 영혼을 전투를 통해 수집해 나가야 한다. 핵심 시스템은 혼카드 시스템으로 혼을 수집해 나가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혼카드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각 캐릭터에 스킬들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공격형, 치명타형 등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 다른 모바일 RPG들과의 차별점으로 꼽히고 있다.

게임에는 60여개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PvE인 스토리 모드,친구들과 협력해 보스를 무찌르면 혼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보스레이드, 최대 8명이 펼치는 난전 PvP 투기장 등 핵심 콘텐츠 들이 더해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엠씨드의 개발진들과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와 같은 전반적인 게임 소개를 비롯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더소울은 18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모바일 RPG다. 삼국지의 영웅들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이용자들의 적으로 등장하며 이들을 넘어서야 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앞으로 더소울은 2종의 캐릭터 외에 신규 캐릭터 도입과 혼의 스킬 등에 집중하면서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캐주얼 이용자들과 하드코어 이용자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을 모두 다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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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게임은 중화권에서도 테스트를 심도있게 진행했으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11월 내에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20일부터는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된다.

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사업부장은 타격감, 스토리, 전투시스템 등 액션 RPG가 갖춰야 할 기본 요소들은 최상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혼카드 시스템 등 플러스 요소들도 추가로 도입해 최강의 액션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