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은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대행사 퍼플프렌즈가 모바일 서비스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 앱뱅을 최근 인수합병(M&A)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 마케팅과 게임 광고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전략이다.
앱뱅은 국내 최대 개발사 넥슨과 북미 퍼블리셔 글루 등의 파트너십 마케팅 사로 2011년 설립 이래 '이터니티 워리어3'·'히어로 스카이'·'퍼즐앤드래곤' 등 300여건 이상의 모바일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외 30여 개 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 앱뱅은 개발사와 퍼블리셔 사이의 네트워킹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현지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해영 앱뱅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의 모바일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퍼블리싱 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전문 마케팅 퍼블리셔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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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는 “모바일 광고 시장은 퍼포먼스 중심의 솔루션 시장으로 진화될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 습득이 앞으로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퍼플프렌즈의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에 맞는 좋은 파트너들과 국내외 모바일 마케팅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의미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퍼플프렌즈가 소속돼 있는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은 옐로모바일의 자회사다. 모바일 마케팅 대행사 퍼플프렌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비씨엔엑스 등 디지털 마케팅 각 분야 기업들이 모여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