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디어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인도네시아 가격 비교 사이트 '프라이스에어리어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라이스에어리어는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모바일 역량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로의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게 됐다”며 “옐로모바일은 국내시장에서 나아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에 설립된 프라이스에어리어는 현재 86만 명 이상의 판매자들이 등록, 1천500만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해 방문자 수 1천200만 명을 기록했다.
안드리 수하일리 프라이스에어리어 대표는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모바일 역량과 옐로모바일내의 모바일 쇼핑 서비스, 쿠차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시킴과 동시에 수익모델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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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사용자 기반과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프라이스에어리어의 큰 성장 가능성을 봤다”면서 “옐로모바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올 상반기 2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3천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