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휴대폰 제조사인 마이크로맥스가 2014년 3분기 휴대폰 판매랑에서 처음으로 세계 10위에 올라섰다.
9일 해외 주요매체들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마이크로맥스는 이번 분기에 휴대폰 판매량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를 달성, 전세계 10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분기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https://image.zdnet.co.kr/2014/11/09/LFLPruZtaJVX5zHrky8K.jpg)
자세한 마이크로맥스의 분기 판매량과 전세계 점유율에 따른 판매 수치는 공개 되지않았으나 지금까지 공개된 수치들을 미뤄 볼때 약 3분기에 92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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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은 과거 중국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한 휴대폰 제조사 샤오미와 비슷한 상황으로 아시아 시장이 주력 무대였던 삼성전자의 휴대폰 점유율이 일부 하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마이크로맥스는 인도시장내에서 삼성전자와 점유율 싸움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시장점유율 22.1%를 달성했으며 노키아는 11.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