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동부대우, 스마트 냉장고 개발 업무협약

일반입력 :2014/11/04 14:23

이재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동부대우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안전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냉장고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여러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되어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통합, 공유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사업 중 대국민 활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위한 식품안전정보 제공 ▲스마트냉장고 개발에 필요한 관계 유지 등이다. 협약식에는 장병원 식약처 차장과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해 향후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식약처는 삼성전자, LG전자와도 스마트 냉장고에 정부의 식품안전 정보를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스마트냉장고 개발을 통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서 취합된 식품안전정보가 국민의 식품 구매,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는 모든 기업에게 열려있어 업계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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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대표는 "동부대우전자는 오늘을 시작으로 민과 관이 슬기롭게 협력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보탬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