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카밤 통해 '격추왕'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슈팅게임 '격추왕(현지명 Metal Skies)'을 카밤(대표 케빈 초우)을 통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전세계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격추왕'은 2차 세계대전의 공중전을 배경으로 하는 1인칭 풀 3D 슈팅게임이다. 실존하는 기체 및 무기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콘텐츠와 FPS 특유의 타격감을 특징으로 한다. 출시 사흘만인 지난 1일(현지시각)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4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는 상황.

위메이드와 카밤은 이번 월드와이드 론칭을 위해 이용자 환경을 재구성하는 한편 튜토리얼 등 전반적인 콘텐츠를 현지 사정에 맞춰 업데이트했다. '격추왕'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 되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카밤은 '킹덤 오브 카멜롯: 배틀 포더 노스',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 등을 성공시킨 미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표적인 퍼블리셔로 위메이드는 지난 2월 카밤과 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 게임들을 카밤을 통해 배급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측은 격추왕은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소재와 장르로 현지 시장에 적합한 강점을 갖춘 게임이라며 카밤이라는 훌륭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재확인한 만큼, 이번 출시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