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이 후원하는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이하 2014 WeS 대회)가 오는 5일 개최한다.
‘World e-Sports, We are special’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발족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전 세계 11개국에서 200여명의 각 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은 정식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와 시범종목 '스페셜포스2' '카트라이더' 'X박스 키넥트 스포츠' '역전맞짱탁구K' 등 총 6개의 게임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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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와 함께 오는 6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는 장애인 e스포츠의 발전방향 및 국제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영남대학교 박기용 교수가 ‘대한민국 장애인 이스포츠 종주국 구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림 푸에이 티악(Lim Puay Tiak) 부회장과 송석록 사무총장,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실장, 경희대학교 김도균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한곤 부원장은 “e스포츠는 장애인들이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e스포츠의 진흥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