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중국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 텐센트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최대 사용자 기반을 가진 ISP로 IBM과 클라우드 기반 금융, 유통, 헬스케어, 경영 SW 및 분석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고 지디넷,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발된 솔루션은 텐센트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협력과 관련해 금전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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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에 따르면 IBM과의 협력으로 텐센트는 알리바바그룹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일대일로 경쟁하게 됐다. 2009년 이후 알리바바는 중견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웨이테크놀로지스 등 다수 중국 데이터센터 제공 업체와 손을 잡았다.
이에 맞서 텐센트는 이미 중국 각 지역에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