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주얼 AOS 게임으로 인기몰이를 지속 중인 '코어마스터즈'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e스포츠 계획 등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어마스터즈'의 제작사인 소프트빅뱅은 이날 대형 업데이트인 토네이도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기존 게임성에 변화를 주는 한편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코어마스터즈는 캐주얼 AOS 장르를 내세운 소프트빅뱅의 신작 게임이다. 지난 8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긍정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으로 현재도 기존 AOS 게임들에 실증을 느꼈던 이용자들이 점차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게임의 장점은 빠른 교전과 한타에 있다. 그 동안 이용자들은 다른 AOS 게임들에서 성장의 스트레스와 미니언 혹은 크립 막타의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코어마스터즈는 캐주얼한 요소들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들을 안겼다.
이제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소프트빅뱅은 코어마스터즈의 업데이트를 단행, 게임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첫 걸음이 31일 진행될 토네이도 업데이트로 기존 게임성의 변화는 물론 추가 콘텐츠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화의 시작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크게 새로운 영웅의 전장, 클랜 시스템 신설, 웹툰 콜라보레이션, 제 1회 클랜 챔피언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기존 전장이 한결 더 이용자 중심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초반 본진 방어 장벽이 생겨나 백도어의 위험성을 최소화 했으며 시야 타워, 단계별로 높은 보상을 주는 하수인 등으로 전략적인 요소들을 강화했다.
또한 최대 50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클랜 시스템의 신설로 이용자간의 소셜 요소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더 활발한 게임들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자들도 해당 콘텐츠 업데이트를 크게 반기고 있는 상태다.
이와 더불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은 총 상금 1억 5천만원 상당의 제 1회 클랜 챔피언십이다. 코어마스터즈의 최강팀을 가리는 코마리그의 시작으로써 11월 22일부터 예선에 돌입해 본선 경기들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코어마스터즈 계정 20레벨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8번의 예선전을 통해 챔피언십에 오를 16팀을 결정한다. 예선전에서는 따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가릴 계획으로 이들 팀은 최소 상금 2천만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표 웹툰과의 영웅 스킨 콜라보레이션, 기존 시스템 개편 등으로 개발사 측은 게임 라이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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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프트빅뱅은 지금까지 보내준 이용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업데이트 후 오는 11월 12일까지 모든 마스터를 개방하는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산 캐주얼 AOS 게임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코어마스터즈가 대형 업데이트로 또 다른 도약을 노리고 있다며 앞으로 이어질 1억 5천만원 규모의 e스포츠 또한 큰 관심거리고 앞으로 코어마스터즈가 어떤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