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로 총 4조3천억원을 집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품 사업으로, 반도체에서 2조4천억원, 디스플레이에서 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투자의 84%가 부품 사업에 투입된 셈이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투자액은 총 14조5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총 투자규모는 기존 가이드대로 24조원 중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평택(반도체), 아산(디스플레이)은 물론 베트남(휴대전화, 생활가전) 등에 추가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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