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3분기에도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29일 LG이노텍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조6천493억원, 영업이익 1천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84.6% 높아진 것이다.
LG이노텍은 “원달러 환율 하락 및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성능∙고품질 시장 선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신규 고객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구조 강화가 어우러져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천300만화소·1천600만화소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모바일 카메라 모듈 등 광학 부분과 터치 패널 등 기판소재 사업, LED 조명 모듈, 자동차용 LED 조명 등 자동차 전장부품사업 등 각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을 내며 수익성 개선 흐름도 이어갔다.
관련기사
- LG이노텍-환경부, 취약계층에 LED 조명 지원2014.10.29
- LG이노텍, 국제광산업전에 최신 LED 제품 전시2014.10.29
- LG이노텍, 일과 삶 균형 강조 이노부심 캠페인2014.10.29
- LG이노텍, 희토류 필요 없는 車 DCT모터 개발2014.10.29
사업 부분 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 부문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6천325억원의 매출을, 기판소재 부문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4천919억원 매출을, LED 사업에서는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천837억원 매출을, 전장부품사업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천321억원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나, 지속적인 거래선 다변화와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