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화학은 사회적 경제 조직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후원하는 ‘LG소셜펀드’를 운영한다.양사는 향후 3년간 총 60억원을 들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관련 조직의 재정, 교육, 생산성 향상 등에 지원한다.특히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접수는 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해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고, 정부와 학계, 사회적 기업 전문가 등과 연계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3차에 거쳐 심사한 후 12월 10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지원 대상 조직의 성장 단계에 따라 무상지원과 무이자 대출로 나눠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4시 마포구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이 밖에 양사는 월간 세미나와 네트워킹 워크숍, 맞춤형 컨설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 되는 다양한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노동조합도 지원 대상 조직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사업은 이의 후속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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