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 국내 LTE 이동통신 기술력이 전수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27일부터 타이완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에 3G, LTE 네트워크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이완모바일과 컨설팅은 지난해 5월 진행된 LTE 전략 컨설팅에 뒤이은 것으로 기존 컨설팅 결과에 만족한 타이완모바일이 SK텔레콤에 추가 컨설팅 계약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컨설팅은 앞으로 내년 2월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타이완 현지에 직접 통신 전문가들을 파견해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타이완모바일은 현지 시장 점유율 23.36%의 통신 사업자로, 지난 6월부터 LTE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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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은 올해만 타이완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등 5개국 이통사와 네트워크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중동 남미지역에서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유지창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해외 이통사와의 잇따른 컨설팅 계약은 SK텔레콤의 세계적인 ICT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선도적 기술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