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친환경 탄소경영 인정 받아

SK하이닉스가 탄소 감축 노력 등 친환경 경영 노력에 대해 인정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선정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의 최고 자리인 ‘명예의 전당’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드클럽 지위를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저명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경영관리, 위험과 기회, 배출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최우수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표상 공개점수 100점과 성과점수 A밴드를 각각 획득해 상위 10% 기업 목록인 기후정보공개 리더십 지수(CDLI)와 기수성과 리더십 지수(CPLI)에도 포함됐다.

김동균 환경안전본부장 부사장은 “탄소경영 관련 정보를 CDP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는 동시에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