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암밴드, 스마트폰을 입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일반입력 :2014/10/23 09:47

김상연기자

요즘은 야외에서 달리기나 운동을 할 때 음악을 듣거나 운동량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챙기는 사람이 적잖다.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이야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자체를 운동에 방해되지 않게 편리하게 수납하는 문제가 남는다. 실제로 운동을 해보면 운동복 주머니는 결코 대안이 아니다.

정답은 암밴드다. 벨킨 스포츠핏 플러스 암밴드는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를 넣어 팔에 매달고 다닐 수 있는 수납 제품이다. 안에 아이폰을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도 홈 버튼을 누르고 이어폰을 꽂을 수 있다. 팔 굵기에 맞춰 스트랩을 조인 뒤 착용하는 방식이며 신용카드나 현금, 혹은 열쇠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스트랩에 마련돼 있다. 네오프렌 소재를 써서 땀이나 수분으로 더러워지면 손세탁으로 씻어낼 수 있다.

투명창은 아이폰 화면에 밀착되도록 만들었고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도 쓸만하다. 색상은 투톤이며 블랙탑&오버캐스트, 그래블&토파즈 등 두 가지다. 두 색상이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벨킨 로고와 스트랩을 둘러싼 고리 주위 색상이 바뀌는 정도다.

하위 모델인 스포츠핏 암밴드 역시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했다. 지저분해지면 손세탁으로 씻어낼 수 있는 점도 마찬가지다. 단 현금이나 신용카드, 열쇠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은 빠졌다. 땀 때문에 제품이 젖는 것을 막아주지만 생활방수 기능은 없다. 아이폰6만 넣을 수 있고 색상은 블랙탑&오버캐스트, 그래블&푸크시아 등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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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은...

벨킨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마트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등의 애플 전용 액세서리는 물론 2011년부터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체결, 갤럭시 및 안드로이드 전용 액세서리를 출시 하고 있다. 벨킨은 로스엔젤레스의 본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2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소비자의 니즈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한 차세대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더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스마트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