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마트폰을 장만하면 가장 먼저 구입을 고려하는 액세서리가 바로 화면보호필름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사면 대부분 사은품으로 저가 화면보호필름을 주는데, 품질이 썩 좋지 않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긁힌 자국으로 엉망이 되기 십상이다. 만신창이가 된 필름을 떼내고 나면 화면에 접착제가 지저분하게 남아 스카치테이프로 일일이 떼어내는 것도 번거롭다.
패치웍스 ITG 강화유리 보호필름은 두께가 0.2~0.4mm에 불과한 얇은 강화유리를 잘라내 보호필름처럼 만든 제품이다. 화면과 같은 재질의 유리를 덧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투과율이 높다. 보호유리 표면에는 지문이 남는 것을 막아주는 올레오포빅 코팅도 했다. 일반 화면보호필름은 열쇠나 못 등 날카로운 물건으로 화면을 긁었을 때 남는 흔적까지 막아주지는 못한다. 이 제품은 특수유리 전문기업인 일본 아사히글래스가 만든 유리원판으로 만들어 칼이나 가위로 찍고 긁어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저가 화면보호필름이 가진 또 다른 문제는 바로 붙였다 떼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원가를 낮추기 위해 질이 낮은 접착제를 쓰기 때문이다. 결국 화면에 오래 붙였다 떼면 흔적이 남는다. 그러나 이 제품은 실리콘 소재 접착제를 써서 여러번 떼어냈다 붙여도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먼지만 주의한다면 누구나 쉽게 필름을 붙이고 뗄 수 있다.
제품은 총 네 종류이며 용도나 목적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0.4mm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기본 모델인 ITG 프로, 가장자리를 둥글게 깎아낸 ITG 프로 플러스, 타인이 화면을 훔쳐볼 수 없도록 만든 하지만 ITG 프로 플러스 프라이버시와 함께 두께를 0.2mm로 최소화한 ITG 프로 플러스 슬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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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웍스는…
패치웍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2011년 설립이래 매년 수출비중이 90%가 넘는 한국기업이며 매년 두 배 이상씩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하는 회사다. 패치웍스 제품을 살펴보면 항공알루미늄으로 만든 알로이엑스(아이폰 6부터는 ‘P1 알루미늄범퍼’로 제품명이 변경된다), 절제된 디자인과 효용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칼라란트 케이스 시리즈, 프리미엄 보호필름 USG, 마지막으로 일본에서만 하루에 2천개씩 판매되는 강화유리필름인 ITG 제품군이 있다. 패치웍스 제품은 국내에서는 프리즈비 등 APR(Apple Premium Reseller) 전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www.patchworksmall.co.kr)에서 판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