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고급 드럼세탁기인 ‘크리스탈 블루 도어 WW9000’이 스웨덴 유명 소비자평가지 라드앤론(Rad&Ron)의 9월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WW9000은 세탁, 헹굼, 탈수, 세탁 소요 시간, 사용성, 친환경, 소음 등 7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본 성능은 물론 세탁 프로그램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조작 용이성과 세탁기 작동상태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정보전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보쉬, 밀레, 지멘스 등과 함께 세탁기 부문 공동 1위로 선정된 데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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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앤론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소비자 평가 매체로 구독자 수가 약 10만명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는 이중사출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여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출시 이후 미국 IDEA 디자인 공모전 동상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잇따라 성능과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