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지난 11일 일본에서 정식으로 발매한 두 종의 3DS, '뉴 닌텐도 3DS'와 '뉴 닌텐도 3DS LL'이 이틀 동안 23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닌텐도는 지난달 1일, 새롭게 단장한 새로운 3DS들을 공개하면서 11일 일본내 정식 발매를 예고했었다. 두 종의 3DS는 액정의 밝기와 시야각이 개선된 것이 공통점으로 뉴 닌텐도 3DS LL에는 조작 버튼과 관련된 변화를 줬다.
새로운 기능들을 갖춘 새로운 닌텐도 3DS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총 23만 3천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큰화면의 LL은 총 17만 2천여대가 판매되면서 더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새로운 닌텐도 3DS가 발매되면서 동시 타이틀 작품 몬스터헌터4G도 출시됐었다. 몬스터헌터4G도 발매 이틀 동안 161만 8천여개의 판매고를 올렸고 뉴 3DS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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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두 제품은 위 유(Wii U)와 같은 NFC(무선데이터통신) 센서를 탑재해 NFC 전용 카드와 아미보(amiibo)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를 사용해 PC와 사진, 음악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뉴 닌텐도 3DS와 뉴 닌텐도 3DS LL의 판매가는 각각 1만6천엔(한화 약 16만)과 1만8천800엔(한화 약 18만)이다. 두 제품은 국내에서도 전파인증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추후 국내 일정과 관련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