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佛 국립 요리학교 일반인 과정 후원

일반입력 :2014/10/16 17:37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프랑스 유명 국립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 개설되는 일반인 대상 요리과정에 자사 주방가전 제품을 후원한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페랑디는 윤부근 삼성전자 CE사업부장 사장과 조지 넥투 페랑디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언론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 개관식을 가졌다.

페랑디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에 걸쳐 요리사를 배출한 명문 국립 요리학교로 고등학교 과정부터 대학원 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는 130제곱미터 규모로 1인 1주방 콘셉트의 10개 작업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 설계에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인 키코 베세티가 참여했다. 내부 가구는 유럽 유명 가구 브랜드인 아크리니아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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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서는 삼성전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유명 요리사 모임 ‘클럽 드 셰프’ 소속 에릭 프레숑, 에릭 트로숑, 엘레나 아르삭 등이 참석해 페랑디 학생들과 함께 요리 과정을 시연했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상의 교육 환경 속에서 요리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나아가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과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여 명품 가전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