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간 원격제어 기술 기반 기업용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해온 알서포트가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한 서비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스마트폰 화면을 PC와 태블릿에 띄워 원격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인 모비즌을 공개한데 이어 연말께 또 하나의 개인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선보일 서비스는 소셜 네트워크(SNS) 스타일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알서포트는 새로 선보일 개인용 서비스와 관련해 연말께 테스트에 들어가고 내년초 공식 버전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대상 SW로 성장해온 알서포트가 B2C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은 B2B만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그럴듯한 먹거리를 찾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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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4/07/14/SXF8kpI8hNy7RiDCDBYd.jpg)
IT패러다임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었는데, 검증된 모바일 B2B 비즈니스는 아직 많지 않다. 모바일은 개인용 서비스들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알서포트의 행보도 이와 무관치 않다. B2C 서비스인 모비즌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모비즌은 사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예상보다 빨리 1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모비즌은 PC나 태블릿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기능외에 스마트폰 화면 녹화도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소리와 사용자의 음성도 동시에 녹음할 수 있다. 녹화된 화면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 약 20가지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