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삼성전기 출신 이윤학 부사장 영입

일반입력 :2014/10/15 14:01

이재운 기자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 업체인 크루셜텍은 15일 해외 사업 전문가인 삼성전기 출신 이윤학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크루셜텍은 이 부사장 영입을 통해 향후 모바일 부문에서 증가하는 지문인식모듈(BTP)를 비롯한 생체인식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중국, 유럽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윤학 신임 부사장은 삼성전기 상무이사 출신으로 해외법인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역임하며 20년간 글로벌 B2B 사업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국내 대형 스마트폰 고객사는 물론 해외 업계와도 연이 있어 해외영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는 “회사가 제 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회사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게 되어 만족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및 신규사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높여 매출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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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최근 국제결제표준연합(FIDO Alliance) 총회를 개최하고 결제솔루션 업체인 다날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어센드메이트7에 BTP를 공급하고 이 기술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