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최된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의 신작 모바일 SNG ‘숲 속의 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가 상장 후 일정 및 중국 진출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이대형 대표는 “증권신고서 이외의 답변은 할 수 없다. 공개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최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파티게임즈는 앞으로도 현 사업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7월 10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번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파티게임즈의 발행 주식수는 96만주로 전량 신주로 발행되며 공모 예정가는 1만500원~1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밴드 상단으로 이뤄질 경우 공모 규모는 124억9000만 원에 달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내달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이번 상장의 목적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상장 이후 로드맵 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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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대표는 신작 발표 자리에서 중국 진출과 관련 “투자 유치 이후 텐센트와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이 어렵고 힘든 시장인 것은 맞지만 파티게임즈는 이미 진출해 본 경험이 있으니,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숲 속의 앨리스’는 감성적인 스토리와 동화 풍 그래픽이 강점인 감성 어드벤처 SNG로 육성 시스템 등 RPG적 요소도 갖추고 있다. 게임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