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그룹웨어 세대교체 나섰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공개

일반입력 :2014/10/15 11:42    수정: 2014/10/15 14:35

황치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시대에 맞는 사용자 경험(UX)을 앞세워 그룹웨어 세대 교체에 나섰다.

한국MS는 15일 기업 업무 방식을 혁신할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Microsoft Digital Workplace) 플랫폼과 이 플랫폼에서 서비스 가능한 첫 번째 파트너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최근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CEO가 강조한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플랫폼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춰 새롭게 제공하는 협업 기반 디지털 업무 환경 플랫폼이다.

한국M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스마트워크를 포함한 업무 환경을 분석하고 각자 상황에 맞게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중심으로 모든 업무가 진행되도록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한 ‘디지털 그룹웨어’, 통합 생산성 분석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가 가능한 ‘디지털 분석’, 전사 통합 생산성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지속적 혁신이 가능한 ‘디지털 머신러닝’ 아키텍처 3단계로 구성된다.

한국MS는 기업 고객이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인 ‘레퍼런스 파트너 모델(Reference Partner Model)’도입하고 첫 레퍼런스 파트너 솔루션인 '모바일 C&C 디지털 그룹웨어'를 함께 공개했다. 선보인 제품은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경험을 갖춘 모바일C&C, 필라넷과 협력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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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 모바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과 첫 번째 솔루션인 ‘모바일 C&C 디지털 그룹웨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MS 기업고객사업본부 서경구 상무는 모바일 C&C 디지털 그룹웨어는 급변하는 업무환경에 가장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라며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그룹웨어 시장을 넘어서 새로운 차세대 워크플레이스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