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또봇' 모바일 게임 개발한다

일반입력 :2014/10/14 17:22    수정: 2014/10/14 17:23

박소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이사 박철우)는 영실업(대표이사 한찬희)과 지난 2일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인기 캐릭터 ‘또봇’과 ‘바이클론즈’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또봇’과 ‘바이클론즈’의 전세계 모바일 게임 판권을 확보한 드래곤플라이는 올 말 출시를 목표로 게임을 준비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모바일게임 ‘또봇 앤 바이클론즈’을 통해 ‘ 로봇변신’과 ‘합체’를 핵심 콘텐츠로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게임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변신 자동차 ‘또봇’은 영실업이 지난 2009년 야심 차게 선보인 캐릭터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사이에서도 수집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연말 주요 대형마트와 각종 온라인쇼핑몰에서 남아완구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해외국가에 ‘또봇’ 완구와 애니메이션의 동시 수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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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올 초부터 역량을 결합시킬 수 있는 사업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향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조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합류로 드래곤플라이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이 한층 두터워 졌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는 만큼 이미 여러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또봇’의 캐릭터 파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