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일반입력 :2014/10/14 12:51    수정: 2014/10/14 12:51

김지만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게임빌의 싱가포르 현지 법인(GAMEVIL Southeast Asia Pte. Ltd.)은 동남아 시장에서 십 수 년 간 퍼블리싱 비즈니스를 담당했던 요그 텐트(Joerg Tente)가 지사장을 맡으며, 싱가포르를 필두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총 2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게임빌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통해 자사 게임의 현지화는 물론 고객 커뮤니티 관리 강화, CS 등에 집중해 현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후 4분기 내 대만 사무소도 설립해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 시장 전역을 커버할 예정.

게임빌은 지난 2006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일본, 중국 현지 법인을 차례로 세우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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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지사에 이어 이번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의‘피싱마스터’, ‘몬스터워로드’ 등은 출시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게임빌은 전 세계 구글과 애플 통합 매출 순위에서 연달아 10위와 8위를 차지하면서 2달 연속 Top 1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