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 ‘드라이브클럽’, 서버 장애로 몸살

일반입력 :2014/10/10 09:20    수정: 2014/10/10 09:20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 등을 통해 자동차 레이싱 느낌을 극대화한 신작 ‘드라이브클럽’에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개발사인 에볼루션스튜디오 측은 신속한 조치에 나섰지만, 이용자들에게 신뢰감을 다시 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비디오게이머 등 외신은 에볼루션스튜디오가 플레이스테이션4(PS4) 레이싱 게임 드라이브클럽의 온라인 서버 접속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점검에 나선다. 이는 서버 접속 장애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라이브클럽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모드를 지원한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것은 온라인 모드로, 수많은 이용자가 해당 모드에 접속하면서 서버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게임 출시 3일만의 일이다.

현재 에볼루션스튜디오 측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또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관련기사

에볼루션스튜디오는 “서버 접속 장애를 해결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계속 테스트 중”이라면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오프라인 모드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이브클럽은 팀 기반 레이싱 게임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실제 레이싱의 맛을 잘 담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