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TV 문화 프로젝트 전개

일반입력 :2014/10/09 11:00

이재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서울대학교 미술관과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색재현력과 선명함을 강조하는 예술과 IT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대 미술관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60일간 열리는 ‘Hybrid Highlights – Switzerland& Korea: 예술-인간-과학 展’에 비디오 아트 작품 전시용 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비디오 아트 작품을 OLED TV를 통해 구현해 OLED야 말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앞서 서울대 미술관이 먼저 OLED TV가 비디오 아트 작품에 적용된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고 측면에서 감상해도 왜곡이 거의 없어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라는 점에서 후원을 요청해왔다고 LG디스플레이는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G디스플레이 55인치 곡면형 OLED TV를 통해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EPEL) 팀이 만든 영상과 소리로 구성된 비디오 아트 작품인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Human Brain Project)’등 3개의 주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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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브레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OLED TV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OLED TV의 완벽한 명암비가 다채로운 색상과 검정 배경의 섬세한 이미지가 등장하는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면서 “작품의 메시지가 더욱 아름답고 명확해 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전시회 지원을 통해 혁신적 기술로 예술을 담아내는 디지털 전시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후원활동 통해 OLED TV의 강점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