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300만원대 보급형 OLED TV 출시

일반입력 :2014/09/28 11:07    수정: 2014/09/29 08:02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캐시백 혜택을 통해 399만원짜리 풀HD 올레드TV를 출시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LG전자가 국내에 선보일 55인치 곡면 올레드TV(55EC9300)는 캐시백 혜택을 포함하면 399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초 선보인 55인치 곡면 올레드TV(55EA9800, 풀HD) 출고가의 4분의 1 수준이다.

신제품은 OLED TV의 특성답게 백라이트(BLU)가 필요 없어 5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형 제품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고 LED TV 보다 높은 색재현성과 깊이감을 제공한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중 원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웹 운영체제(OS) 기반 사용자환경(UI)으로 기능 전환과 탐색, 연결 등을 간편하게 구현해 스마트TV 기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관련기사

‘E-갤러리’라는 신기능도 적용했다. 명화나 고화질의 사진을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으로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겨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